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사회 구성원으로써의 기본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구종합문화복지관에서 ‘방과 후 인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인성교육 운영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초등반, 중등반 각각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교육시간은 초등반은 매주 월?수요일, 중등반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씩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관내 초·중학생은 학교별 신청 또는 개인별 신청(☎606-6442)이 가능하다.

교육은 무료이며, 청소년이 알아야 할 기초예절과 충·효·예를 지도하고 한문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이기 위해 이형재 성균관유림회 대전시본부 중구 유림회장을 강사로 초빙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급속한 사회변화로 핵가족화 되면서 우리 전통문화와 예절이 퇴색되어 인본사상을 고취하고자 방과 후 인성교육을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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