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청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 해단식에서 체육회 박순철 사무처장이 단기를 박성효 시장에게 반환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5일 대전시청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 해단식에서 체육회 박순철 사무처장이 단기를 박성효 시장에게 반환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5일 오후 6시 대전광역시청 1층 후생관에서 선수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에 출전하여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 임원과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체육회 박순철 사무처장의 성적보고와 박성효 시장의 격려사에 이어 단기반환, 꽃다발 및 포상금 전달이 이어졌다.

대전선수단은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및 임원 등 총 332명이 19개 종목에 출전하여 “목표달성을 위한 능력을 인정 받겠다” 는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한 끝에 금메달 4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7개를 획득 종합성적 80,333점을 기록하여 전년대회 대비 2계단 상승한 종합순위 10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성과는 생활체육프로그램 활성화로 신인선수 발굴 및 신규종목 참가선수가 폭 넓게 참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특히 대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경기력 향상에 따른 저력을 바탕으로 내년 대회에서 개최지 이점을 살려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이번 해단식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2009년 전통종목전국대회” 에 참가한 대전시선수단 해단식을 함께 가져 장애인체육과 비장애인체육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체육을 통한 통합사회 구현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장애인신문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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