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플루트 앙상블 공연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원학연단장의 지휘로 1시간 가량 공연되며, 세종문화회관 플루트 앙상블은 매년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소외계층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달콤하며 낭만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주페의 ‘시인과 농부서곡’, 로저의 사운드오브뮤직 삽입곡 ‘도레미송’이 이어진다. 또한 비제의 ‘아를르의 연인’으로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가곡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으로 알려진 김규환 박문호의 ‘임이 오시는지’,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가 연주되며, 영화 미션에 삽입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 ‘미션’OST, 비틀즈의 ‘비틀즈메들리’ 등이 공연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뜨거운 태양의 계절을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저녁, 자녀들의 손을 잡고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에 취해 행복한 가을 속으로 산책 나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을 통한 이웃사랑 프로젝트인 ‘함께해요 나눔예술’의 일환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강서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02-2600-6071) 앞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