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하나로 저소득 청소년에게 과학놀이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2차례 60분씩 진행하며, 과학놀이 체험 및 발명, 항공우주, 생명과학 등의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캠프협회를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부천 로보파크, 부천북초등학교 과학관, 오정동 오정교회 외 2개소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는 교육 참가자 편의를 위해 복지관의 해당 교사가 셔틀버스로 인솔, 학습장소로 안내하고 교습에 따른 제반장비 및 비품은 교육기관에서 일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는 월 23만8000원 정도의 프로그램 수강비를 대부분 지원해 본인 부담액은 개인의 가정형편에 따라 월 1만원에서 3만9000원까지 차등 부담하면 된다.(단, 사회보장 수급자는 면제)

청소년 전인격향상서비스사업 프로그램 모집 예상인원은 500여명이며, 참가신청 자격은 전국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328만원 이하 가정의 만7세부터 12세 이하의 초등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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