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1월 제주도에서 청각장애인부부가 사는 주택에 불이 나 1명이 끝내 숨지는 사건 등 소방안전시설이 장착돼 있지만, 화재로 장애인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곰두리정보통신과 알파정보통신은 기존 소방안전시설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시·청각장애인 및 노약자 등 모든 사람들이 화재의 재난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청각경보기’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INT-알파정보통신 임문배 대표
Q. 시·청각경보기의 개발 동기
지금 현재 나와 있는 것(소방안전시설)은 음성으로 경보기가 나와있는게 없거든요. 대형인사사고는 일단 음성으로 피난을 유도를 할 수 있었으면 그런 참사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시·청각경보기에는 장애인, 특히 시·청각장애인이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청각장애인용 비상문·통로유도등 및 시각장애인용 경보설비가 장착됐으며, 이는 기존에 설치된 비상문유도등에 부착·설치해 조합형 기능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WBC뉴스 이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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