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복지회 이개용 대표
            ⓒ2009 welfarenews
▲ 강원복지회 이개용 대표 ⓒ2009 welfarenews

강원복지회는 현재 태백시 장애인 55명을 고용 종량제쓰레기봉투, 화장지(주유소용, 군납용, 조달용), 골판지상자 등을 생산·판매해 근로 장애인 최저임금이상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근로장애인에게 생활향상 및 복지증진으로 자립을 북돋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장애인을 위해 매년 장학금, 쌀과 연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제4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강원복지회 이개용 대표는 지난 1988년 철도 공직 근무시절 전기 감전사고로 왼쪽자리가 절단돼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이 대표는 장애인기업에 대해 “장애인 고용을 슬로건으로 한 마케팅전략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애인 생산품이라는 것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 회사대표가 직접영업사원이 돼 비장애인에게 설득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수상하게 된 점에 대해 “오늘의 이 영광은 전국장애인기업 대표 및 전국장애인들과 함께하고, 16년 동안 강원복지회를 위해 기쁨과 슬픔을 늘 함께 동고동락 한 임직원 및 종사자들에게도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 수상의 영광에 힘입어 강원복지회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주어진 일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며, 전국 장애인들의 모범이 되는 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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