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해킹당한 홍익대학교 홈페이지-출처 디시뉴스 ⓒ2009 welfarenews
▲ 24일 해킹당한 홍익대학교 홈페이지-출처 디시뉴스 ⓒ2009 welfarenews
'루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대학생 이 모 씨가 재학 중인 홍익대학교 입시정보 사이트가 해킹당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55분경 홍익대 입시정보센터 입학상담실에는 관리자 이름으로 '루저는 안 받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왔다.

이 공지에는 "키 180cm 이하는 꺼지세요. 우리 학교는 생활기록부에서 신장을 가장 먼저 확인한다"라며 "키 180cm 이하는 바로 합격자에서 제외되므로 자기가 루저라고 생각된다면 전형료를 아끼기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홍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글이 올라온지 1시간 후 재학생에게서 전화가 와 글을 삭제했다"며 "게시판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해 올린 글"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익대는 지난 9일 재학생 이 씨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키 180cm를 자신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발언해 이 씨와 함께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맞은 바 있다. (출처-디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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