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는 집이 없거나 있어도 들어갈 처지가 못되는 대표적 빈곤층이다.

과거 1998년 IMF환란으로 실직자들이 대거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부랑인과 뒤섞여 하위문화를 학습해야 했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더하여 각종 성인병으로 고통스러워했던 신빈곤층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도 전문적 의료상담 및 진료결과를 보면 노숙자 대다수가 중복적 질환을 앓고 있어 통합적 서비스가 필요한 계층인 것이다.

이처럼 사회적 관심으로 이들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지원등 사회분위기와 반대로 이들을 놀리고 때리는 동영상이 유포되어 혀를 차고 있다.

지하철역 근처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를 폭행하고 도망가는 중학생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을 유포한 청소년들의 사과와 반성이 있었지만 네티즌들의 공분은 쉽게 사그러 들지 않는다.

이들을 지도하는 부모나 교사는 해당 청소년들이 노숙자 관련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봉사학습프로그램을 권유하고 지도해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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