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80여명의 지적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에 필요한 양념류를 만들기 위해 난생 처음 무채와 갓 등을 직접 썰어보며 젓갈류를 고루 섞어 미리 절여놓은 400포기의 배추가 자신의 손길로 버무려 맛깔스런 김치로 변해 사랑이란 이름을 달고 가정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에 대한 보람을 채워주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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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2009년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한 “사회공헌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