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 ⓒ2009 welfarenews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전지사(지사장 김현우)와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원장 김근영)는 김장철을 맞아 25일 10시 지적장애인 사회복귀시설 한울타리에서『지적장애인과 함께 하는 김장담그기 사회공헌활동』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80여명의 지적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에 필요한 양념류를 만들기 위해 난생 처음 무채와 갓 등을 직접 썰어보며 젓갈류를 고루 섞어 미리 절여놓은 400포기의 배추가 자신의 손길로 버무려 맛깔스런 김치로 변해 사랑이란 이름을 달고 가정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에 대한 보람을 채워주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2009 welfarenews
▲ ⓒ2009 welfarenews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현우 대전지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주체로 장애인이 참여하는 것은, 장애인 당사자에게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보람을 갖게 해줄 뿐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2009년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한 “사회공헌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