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원장 정은기)은 안홍준 국회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과 공동으로 “자살과 사이코패스 등 정신건강문제 예방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예방관리 정책포럼을 26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최근 우리사회는 산업화, 노령화와 소득‧건강의 양극화로 인해 국민의 정신건강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살과 우울 및 사이코패스 등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이 국가 거시 건강지표와 국민 삶의 질에 상당히 높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정신건강관리 시스템과 정신건강관련 전문가 교육은 현 상황을 개선하기에는 미흡하고 관련부처 내ㆍ외간에 정신건강 교육훈련사업의 정보 연계성 또한 취약한 실정이다.

더욱이 정신질환에 잠재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예방사업 활성화와 조기 개입이 미비하여 국가적 차원의 사전 예방적 정신건강관리 전문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학계 전문가, 복지시설 실무자, 정책관련자, 학회 임원진 및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수요자 중심의 건강욕구에 근거한 정책 및 지원근거 마련방안,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예방관리 사업의 필요성과 인식개선 홍보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실무형 정신건강관리서비스 프로그램 제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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