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가 11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명동에서 ‘희망2010나눔캠페인’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전국에서 펼쳐질‘희망2010나눔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준 한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이규택 친박연대 대표,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기부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KBS-1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그간의 나눔사업과 주요기부자들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들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나눔의 행복을 보여줄 계획이다.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희망2010나눔캠페인 출범 선언과 동시에 주요 인사들이 버튼을 누르면 무대가 열리고 기부자 이름이 새겨진 대형 사랑의 열매가 나타난다. 또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이규택 친박연대 대표들이 탤런트 박예진, 가수 이민우, 이수영 씨와 함께 행사 부스에서 청각장애인 전통 떡 만들기, 사회적 기업의 커피 판매, 이동밥차 어묵 판매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출범식 행사동안 시민들은 당일의 현장 참여도를 행복주가지수 투자 현황판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직장나눔캠페인인 한사랑나눔캠페인, 기업사회공헌활동, 다문화어린이도서관 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과 참여의 방법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착한가게 부스에서 펼쳐지는 수지침, 사랑의 열매 쿠키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이번 캠페인 목표액 2,212억원은 2010년 공동모금회의 복지사업 지원에 필요한 배분금 3,475억원의 64%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희망2009나눔캠페인'에서 2,096억원(모금목표 2,085억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 100.5도를 기록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 10년간 매년 모금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왔다.‘희망2010나눔캠페인’은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 모두가 ‘나눔에 투자하는 행복주주가 되자’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정기기부, 나눔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 기부전화 060-700-1212(1통화 2천원)와 톨게이트, 지하철, 은행 등 대중시설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지역순회모금,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직장인들의 월급 정기기부 ‘한사랑나눔캠페인’, 중소규모 자영업자 기부프로그램 ‘착한가게’, 1억원 이상 고액기부를 통해 사회 지도층의 책임을 확산시키는 ‘아너 소사이어티’ 등의 모금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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