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 대안을 제시해 보는 제17회 RI KOREA 재활대회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습니다.

RI는 전세계 장애인의 재활과 장애원인의 예방, 역량강화와 실질적 기회균등, 그리고 사회통합과 권리증진을 위해 1922년 설립된 국제기구입니다.

INT-RI Korea 이일영 의장

17회를 맞이한 이번 재활대회에서는 장애연금과 장애인 탈시설 등 장애계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상충되는 정보통신, 고용 등 국내 법령에 관한 토론과 함께 척수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시 문제점과 방안,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결혼생활, 장애인을 위한 지자체 접근성 개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장애인 의무교육 등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재활대회를 개최한 RI Korea는 이번 대회에서 진행되는 토론이 현안 이슈에 대한 장애당사자의 목소리를 담는 것은 물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산적 토론과 소통을 하는 장이 됐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