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장기 경제 불황으로 서민들의 안전관리 환경이 붕괴되어 화재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안전대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거용 비닐하우스·쪽방 등 겨울철 화재취약대상 1,856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저소득층의 주거지와 노후주택 등 9,174개소에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무료로 보급키로 했다. 더불어 소화기 무료 기증창구도 운영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서민들의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서민 생활 안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심야시간에 소방차량을 이용한 예방순찰을 강화하며 소화전·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점검과 주민참여 비상소화장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서민 대상 안전대책 강화’가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경제 활성화의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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