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새로운 나눔모델로 시행중인 ‘서울, 희망드림프로젝트’의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이하 서울디딤돌)’ 사업이 이번해에 디딤돌 거점기관을 250여곳, 자치구별 평균 10여곳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서울디딤돌 사업이 지난해 출범 1년여만에 2,300여개의 기부자원을 발굴해, 2만7,000여명의 수혜자에게 연계하여주는 놀라운 실적을 거둔 것도 모두 거점기관에서 발로 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역단위 상가번영회와 협력해 중소 자영업자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나눔에 많이 참여한 지역에는 가칭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해 나눔 간판을 달거나 △거리입구에 나눔 표식을 설치해 지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상가도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식품, 이·미용서비스 등 생활필수 서비스로 한정돼있는 기부분야도 대기업 사회공헌분야 등과 연계함으로써 영화객석, 학원 등 문화·교육·복지서비스로 확대해 저소득층의 자립 및 복지수준을 제고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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