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밤무대 차력사, 전직 창녀, 무명가수, 사기꾼 등 소박한 등장인물들의 삶과 애환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 나이트클럽 달동네를 무대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을 보여주는 <앙코르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는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인간극장-유리공주 학교가다

시끌벅적한 1학년 교실. 설렘으로 아우성치는 신입생들 틈에 원경이가 있다. 교실 맨 앞자리를 차지한 원경이는 ‘1학년 4반 1번’이라고 적힌 이름표를 목에 걸고 열심히 율동을 따라하는 중이다. 젓가락질을 익히는 수업시간, 과자를 집는 원경이의 손은 꽤 능수능란하다. 집히지 않는 과자에 싸움을 거는 짝이 재밌는 원경이는 수업 중에도 계속 웃음을 참지 못한다. 짝과 함께 옆 반으로 심부름을 간 원경. 친구는 저만치 앞으로 달려가 버린다. 원경이도 뒤뚱이며 친구를 따라가 보지만 속도는 한참이나 뒤쳐진다.

그런 원경이의 뒤에는 언제나 엄마가 있다. 학교에 입학한 원경이를 따라, 엄마도 또 다시 1학년이 된 것. 팽창된 장기들로 부어 오른 배, 움직임 하나 하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 탓에 엄마는 원경이 옆을 한시도 떠날 수가 없다. 그 날 저녁 갑자기 눈물을 쏟기 시작한 원경이를 보살피던 엄마는 급기야 약국으로 내달린다. “엄마, 아파서 미안해”라는 말로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셨던 원경이. 엄마에게 또 다시 미안해진 원경이는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 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편지와 함께 준비한 깜짝 선물이다.

늦잠을 잔 원경이가 지각을 한 날. 짝과 함께 하는 율동시간에도 원경인 짝에게서 등을 돌리고, 선생님만 향하고 있다. 사회 생활이라고는 처음인 원경이는 이런 시간에 익숙하지 못한 것이다. 원경이에게 삐친 의택(짝), 방과 후 원경의 사과에도 화를 풀지 않고, 원경이는 그런 의택을 보고는 엉엉 울고 마는데...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명화초대석-셔텨2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귀신이 살아난다! 우연한 사고... 내 사진 속에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있다! 25살의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은 대학 동창의 결혼식에 다녀오던 길에 한 여자를 차로 치고 만다. 두려움에 뺑소니를 치고 마는 그들.

다음날 턴은 자신이 찍은 사진 속에서 형체를 구분하기 어려운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 결국 그날 밤 사고 현장을 다시 찾게 되는 그들. 그러나 그 도로 위에선 어떤 사건 사고도 보고된 바 없다! 점점 더 혼란과 공포 속으로 빠져드는 턴과 제인. 뿐만 아니라 턴의 대학동창들은 하나 둘 의문의 자살을 시작하는데...

사진 속 ‘그것’이 무언가를 말하려 한다! 턴과 제인은 의문의 사진들이 찍힌 현장을 찾아 다시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진 속 그것이 그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언제나 당신 옆에 있다.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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