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일자리사업 담당자 설명회’가 오는 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이룸센터 2층에서 사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일자리사업은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과 특수교육,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의 연계를 통하여 취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에는 경기도(수도권), 부산시(영남권), 대전시(중부권), 광주시(호남권) 등 4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각 사업수행기관은 오는 2월에 해당지역 특수교육 기관 졸업예정자(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재학생 총200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특수교육기관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5월부터 11월까지 현장에 배치되어 7개월 동안(월 48시간, 주2~4일) 근무하게 된다. 주요 직무는 우편분류, 사서보조, 환경관리, 린넨실도우미, 디엔디케어, 청소도우미, 급식도우미 등 7가지로 월 2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사업 종료 후에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수행기관을 통한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 2011년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 지원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참여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09년 3월부터 11월까지 본 사업의 모델 개발을 진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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