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제10대 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 후보자로는 장봉혜림재활원 임성만 원장(기호 1번)과 창인요양원 이경학 원장(기호 2번)이 올랐다.
임성만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거주시설, 복지관, 직업재활시설을 총연합회로 재통합 ▲지방협회 지원 확대 ▲생활시설, 단기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을 장애인거주시설의 종류로 통합 ▲시설장 및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전문성 향상 지원 등을 내걸었다.
이경학 후보는 △사회복지시설직원법 제정을 통한 시설장 및 직원 처우 개선 △시설의 다양화·특성화·전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 △노사대책팀 설치 및 운영 △장애인복지예산 중앙환원 운동 재시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선거는 제9대 협회장으로 활동해온 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 후보가 임 후보를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선거운동은 오는 25일까지며, 투표는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대전광역시 유성구 호텔스파피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홈페이지(www.kawid.or.kr) 참조 및 제10대 선거관리위원회(02-718-93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