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진출을 위한 여성장애인들이 비누 만들기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진출을 위한 여성장애인들이 비누 만들기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대혁)은 전문기술교육 및 소득창출의 욕구를 가진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성향을 살려 악세사리 및 공예기술 교육을 이수시켜 여성장애인의 직업활동에 필요한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전문 지식을 습득하여 제작, 판매, 전시를 여성장애인 스스로 해결하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을 운영해 사회 참여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비즈공예와 천연비누는 물론 양초공예를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각 공예 분야의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여성장애인 스스로 제작한 상품을 복지관 내 상설판매 및 지역에서 치러지는 행사 등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알려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복지관은 지난 2008년 여성장애인 비즈공예 자격증반과 천연비누 심화반을 운영한 결과 비즈공예 2급 자격증과 천연비누 수료증을 취득하는 값진 성과를 올려 여성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참여의 게기를 마련한 바 있다.

남부복지관 임대혁 관장은“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만연된 가운데 치료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에 힘입어 여성장애인들의 직업으로 이어져 가정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조모임(매주 금요일, 10:00~16:00)으로 운영되며, 기존 수료생 및 신규 여성장애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여성장애인지원센터), 전화(041-856-7071~2) 및 복지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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