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비즈공예와 천연비누는 물론 양초공예를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각 공예 분야의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여성장애인 스스로 제작한 상품을 복지관 내 상설판매 및 지역에서 치러지는 행사 등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알려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복지관은 지난 2008년 여성장애인 비즈공예 자격증반과 천연비누 심화반을 운영한 결과 비즈공예 2급 자격증과 천연비누 수료증을 취득하는 값진 성과를 올려 여성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참여의 게기를 마련한 바 있다.
남부복지관 임대혁 관장은“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만연된 가운데 치료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에 힘입어 여성장애인들의 직업으로 이어져 가정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조모임(매주 금요일, 10:00~16:00)으로 운영되며, 기존 수료생 및 신규 여성장애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여성장애인지원센터), 전화(041-856-7071~2) 및 복지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