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 살피미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고
불편사항을 발굴해 개선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250여명으로 구성돼 서울 시내 곳곳의 시설물과 보행 환경 등을 살피며 장애인의 눈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25개 구의 모든 모니터링 요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자신이 소속된 구를 대표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는 물론 노인, 임산부 나아가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으로 바꿔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는 이번 살피미 사업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서울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큰 역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니터링단은 이번 교육을 마치고 오는 3월 24일에 실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