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에관한법률 제5조에 따라 사업주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의무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EDI행복한동행프로그램(이하 행동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동프로그램은 공단 고용개발원이 미국의 Windmills(윈드밀스) 프로그램을 국내에 적합하도록 응용 설계한 교육과정으로 교육에 참석한 이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 고정관념, 오해나 장애에 대한 막연한 공포 등을 게임 방식을 통해 깨우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효과나 방법이 매우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행동프로그램은 장애에 대한 설명이나 도덕적 접근을 탈피해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토론을 통해 교육생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유도하는 방법론적 창조성(creativity·크리에티비티), 전문 FT(퍼실리테이터)가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성(professionalism·프로페셔널리즘) 등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콘텐츠는 대상자의 특성에 맞도록 재구성하고, 맞춤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유연성(flexibility·플렉스빌리티) 등을 특징으로 한다.

공단 고용개발원은 “교육에 참가했던 사업체 담당자와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호평에 힘입어 기존 모듈을 수정·보안하고 모듈수를 대폭 확대하는 ‘EDI행동프로그램-2’ 개발이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공단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cyedu.kead.or.kr)나 전화(031-728-71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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