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이번 달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를 개소,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및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을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장애인인권침해 예방사업 일환으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는 장애를 이유로 가해지는 각종 차별을 비롯해 신체적·정신적 학대, 노동력 착취, 수급비 갈취, 비인간적인 생활환경 방치 등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긴급 위기사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인권침해 실태조사, 인권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특히 지적·발달장애 등 정신적 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의 경우, 인권침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항하거나 외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본인의 인권을 지키기 어려운 사례가 많다”고 이번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개소 배경을 밝혔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전국 10개소에 장애인 인권학대 등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1577-5364’를 개설하고 장애를 이유로 한 인권침해에 대해 전국적으로 신속하게 지원 및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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