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대전시 유성구 일원에서 열리는 이팝꽃 눈꽃축제 야경 ⓒ2010 welfarenews
▲ 사진은 대전시 유성구 일원에서 열리는 이팝꽃 눈꽃축제 야경 ⓒ2010 welfarenews
대전시 유성구는 26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축제 자문위원(위원장 송용호 충남대 총장)과 부서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0-5.2까지 3일간 유성온천 문화의 거리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열리는 ‘YESS-5월의 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 자문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60여개 프로그램을 확정 발표했다.

이팝꽃, 온천, 과학이란 청정유성의 랜드마크적 소재를 주테마로 ‘5월의 눈꽃과 함께하는 청정유성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YESS-5월의 눈꽃축제’는 개・폐막행사, 체험, 공연, 특별, 상설프로그램 등 모두 60여개의 프로그램이 메인무대와 프린지 야외무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눈꽃축제의 포커스는 이팝꽃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유성=눈꽃’ 브랜드를 각인시킬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이팝꽃 거리에 하얀 이팝꽃과 30만 여개의 LED조명을 가미한 ‘이팝꽃나무 빛 축제’가 밤하늘을 수놓아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을 하얗게 밝히며 오감만족의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연출하고 세계 눈꽃연인 페스티벌, 눈꽃 뷰티 헤어쇼, 눈꽃 화이트 웨딩, 눈꽃 스프링 패션쇼, 이팝 쌀 방앗간 체험 등 눈꽃(이팝꽃) 이미지를 특성화한 프로그램이 대거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를 굳힌 온천족욕체험장과 연계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웰빙 족욕체험, 건강 테마탕, 건강 발마사지 등 건강관련 온천체험행사가 풍성해 건강도 챙기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명품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에 인상적이다, 다문화가족 사랑축제, 세계민속음악제, 세계소리축제, 남사당 줄타기 등이 무대위에 올려져 국내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환상속에 빠져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축제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한 연계축제로 60여개 평생학습 유관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빚어내는 평생학습축제와 ‘책으로 만드는 희망찬 유성’이란 주제의 책축제를 비롯해 온천수신제가 특별행사로 펼쳐져 또다른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생산적 축제로 평가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소달구지 체험, 가상 스튜디오 포토존, 곰인형 체험, 첨단 사이버 게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지난해에 비해 한층 강화됐으며 추억의 명장면(영화 상영), 궁 아르테 공연, 7080 뮤직카페, 로봇거리 퍼포먼스, 한국음식 박람회 등 신설된 공연, 상설프로그램들이 즐비하게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명물인 이팝꽃과 온천, 긍정을 나타내는 YES를 콘셉으로 접근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생산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명품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 며 “많은 분들이 유성에 오셔서 이팝꽃 향기를 만끽하며 축제도 즐기고 온천족욕으로 피로도 확 풀고 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YESS는 Yuseong / Education / Spa & Science City 의 이니셜을 조합해 만든 합성어로 교육, 온천, 과학의 도시 유성의 이미지와 긍정의 힘을 나타내는 Yes의 의미를 가미해 ‘유성축제의 브랜드화’를 표출한 것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차별화를 위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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