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건립이 계획 중인 인천장애인전용체육관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장애인체육회
 ⓒ2010 welfarenews
▲ 인천에 건립이 계획 중인 인천장애인전용체육관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장애인체육회 ⓒ2010 welfarenews
인천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달 3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인천시 용역기관인 한국경제조사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인천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가 가능한 시설 및 공간부족, 장애인 아시안게임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능력 배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 정서 및 문화조성을 배경으로 인천시의 장애인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검토하고 타당성을 조사하고자 개최됐다.

공청회에는 인천대학교 신호수 교수,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이석산 부회장, 한국경제조사연구원 김응수 박사, 인천시 체육진흥과 박상신 과장,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정의성 사무처장과 인천시장애인가맹단체 임원 및 선수 등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장애인전용체육관은 현재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83번지 일원으로 예정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5일 유사규모 체육관의 시설과 장애인들의 희망시설, 인천시 및 장애인체육회 기본계획 등을 검토한 결과 1차 기본계획을 갖고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선수들과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이 논의해 장애유형별 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선호도 및 이용목적을 분석하고 인천장애인수요조사 희망시설 응답결과를 반영해 최종 기본 계획이 수립됐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경제조사연구원 김응수 박사의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장애인체육시설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 한 신 교수는 “2014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은 장애인체육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인천장애인전용체육관에서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할 수 있게끔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편의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