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세 사람. 여대생 ‘예리’, 중증남성장애인 ‘천길’, 그리고 천주교 신부. 그들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성매매가 아닌 자원봉사였다고 주장합니다.

‘성 자원봉사자’라는 소재로 논란을 사고 있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섹스 볼란티어’가 개봉을 앞두고 지난 9일 명동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조경덕 감독과 출연진들은 성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 삶에 대해 되돌아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33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와 싱가폴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주목 받고 있는 섹스 볼란티어는 오는 22일 개봉됩니다.

WBC뉴스 최지희입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