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찾아가는 맞춤형 어르신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2010 welfarenews
▲ 서울시의 찾아가는 맞춤형 어르신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2010 welfarenews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화재발생시 신속히 피난하지 못해 안타까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은 어르신의 안전을 보호하고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서울시에 있는 30개의 노인종합복지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어르신의 신체능력과 교육수용 능력을 감안하여 교육 내용을 알기쉽게 전달해 화재 등 위기 시에 어르신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방재난본부는 65세 이상 홀로 계신 어르신들 주택에 안전보호책의 일환으로 ‘무선페이징 시스템’과 ‘주택용 화재 경보기’를 무상 보급하여 왔다.

무선페이징 시스템은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시 휴대용 발신기 또는 수혜자용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119상황실에 자동신고되고, 119상황실에서는 사전 입력된 수혜자 정보가 상황실 모니터에 나타나 신고자정보를 확인, 신속 조치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 시 열 또는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자체에 내장된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화재 알리미'로, 주택화재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와 더불어 노약자, 장애우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기초 소방시설의 하나이다.

또한, 소방재난본부는 취급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가 주방에서 가스를 켜두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홀로 사는 어르신 1만1,072세대에 가스사고의 안전확보를 위해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를 무상설치 하였다.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는 음식물 조리전에 시간을 설정해 놓고 시간이 도래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닫아 주는 안전장치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주위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함께 안전도 살펴드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맞춤형 어르신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2010 welfarenews
▲ 서울시의 찾아가는 맞춤형 어르신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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