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벌에서 역대 최대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대회 2일째를 맞아 선수자신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아름다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의지로 도전하여 꿈과 꿈과 자신감을 주는 희망체전, 푸른숲 · 맑은물 · 감동이 함께하는 녹색 · 장수도시 행복체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우정을 함께 나누는 화합체전이란 3대 타이틀을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전시가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대회 2일차,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제철만난 비처럼 경기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왼 종일 내리는 바람에 선수는 물론 관계자들의 가슴을 태웠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은 결코 꺾지 못했다.

대회 2일차를 맞은 대전은 9개 종목에 선수 91명 등 모두 152명이 참가해 이번 대회에서 금 11개, 은 15개, 동 17개를 목표로 메달사냥을 향해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하여 선수와 임원이 혼연일체가 돼 질주하고 있다. 또한 대전은 18일 현재 육상에서 금 5개, 은 9개, 동 2개와 수영서금 1개, 은 3개, 동 4개를 건져 모두 28개의 메달을 건저 올렸다.

대전은 남은 경기 가운데 육상 필드에서 신용민 외 6명의 선수가 높이뛰기, 창던지기에 출전 메달획득이 기대되며, 실내조정에서도 김선근 외 7명이 open 500m와 1000m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이밖에도 신보재 선수외 1명이 역시 open혼성 1000m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당초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선수는 육상(필드)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수영에서 대회 참가 첫 금메달을 획득 했다, 이밖에 탁구, 보치아, e스포츠, 실내조정 등에서 예선전을 펼친 결과 다수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여 대회 3일차 메달획득이 기대되는 반면 기대를 모았던 역도종목에서는 운이 따라주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은전국장애학생체전 참가사상 수영에서 첫 금메달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18일 현재 충남은 김명주 (용화고, 2학년) 지적여고 자유형 50m 금메달, 육상(필드) 백수열(미산초, 6학년)/ 지적남초(포환던지기, 멀리뛰기) 2관왕, 육상(트랙) 이수진(한내초, 6학년)/ 지적 여초 100m, 200, 2관왕, 탁구 고등부 전 종목 결승진출, 실내조정 중등부(지한비, 이용호) 예선 1,2위로 결승진출이 확정돼 앞으로 경기 전망이 밝은 편이다.

대회 2일차인 18일 현재 전국시 · 도별 메달집계를 보면 아래와 같다.

서울시 금 10개, 은 17개, 동 15개, 부산시 금 5개, 은 2개, 동 2개, 인천시 금 6개, 은 8개, 동 6개, 대구시 금 12개, 은 13개, 동 9개, 광주시 금 6개, 은 2개, 동 7개, 대전시 금 6개, 은 15개
, 동 7개, 울산시 금 19개, 은 10개, 동 3개, 경기도 금 16개, 은 9개, 동14개, 강원도 금 9개, 은 14개, 동 4개, 충청북도 금 9개,은 4개, 동 5개, 충청남도 금 7개, 은 7개, 동 3개, 전나북도 금
8개, 은 6개, 동 3개, 전나남도 금 4개, 은 5개, 동 9개, 경상북도 금 5개 은 3개, 동 3개, 경상남도 금 6개, 은 7개, 동 9개, 제주시 금 2개, 은 3개, 동 2개로 전체 메달 가운데 금이 130개, 은 125개, 동 101개 등 총 356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 황 기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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