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 또 한 팀. 지적장애인 국가대표이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펼쳐지는 지적장애인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국가대표가 구성되고 펼쳐진 첫 번째 경기는 지난 12일 국회 축구장에서 펼쳐진 남아공지적장애인월드컵 선전기원 친선축구대회.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팀과 한국방송코미디언팀, 국회출입기자팀을 비롯해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약속한 현대홈쇼핑팀이 참가해 국가대표팀의 기량을 점검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INT-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팀 장우선 감독
조금 있으면 합숙을 할 텐데 합숙 전에 이렇게 모여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요. 일반 월드컵은 이미 매체들을 통해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저희들이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월드컵에 나간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태극전사가 되기 위해 수없이 많은 노력을 해온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이들의 목표 8강 진출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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