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장애인들이 생활체육으로 댄스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이와 같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애인신문DB
 ⓒ2010 welfarenews
▲ 휠체어장애인들이 생활체육으로 댄스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이와 같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애인신문DB ⓒ2010 welfarenews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의 생활체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 취약계층의 생활체육참여율이 특히 저조해 이러한 사회 취약계층이 생활체육에 대한 혜택 또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여가시간 증대에 따라 생활체육에 대한 참여욕구나 참여형태는 변화하고 있으나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대회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가 취약계층의 생활체육참여율을 제고하고 신종 스포츠 수요 및 변화하는 체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간 체육단체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대상으로 ‘2010년 생활체육분야 지원 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안한 단체의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의 체육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그물망 복지를 지향하고 동시에 생활체육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체육공모사업을 통해 체육단체의 역량 향상 및 시민고객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킴으로서 체육인 고용효과도 가져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소외계층 체육활동 지원, 생활체육 프로그램(대회) 지원 2개 분야로서 1개 사업 당 최고 3,000만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3억8,000만원이다.

소외계층 체육활동 지원 분야는 생활체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 등 소외계층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체육 프로그램(대회) 지원 분야는 가족, 직장인, 학생 등 일반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체육활성화 목적에 부합하는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대회를 개최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둔 체육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단체로서 인건비, 사무실 운영비 등 경상적 경비를 자체 충당할 수 있고 사업 장소를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능력이 있는 단체이다.

심사기준은 사업계획(20%), 사업내용(40%), 기대효과(20%), 단체역량(20%)로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18일까지 서울특별시 체육진흥과에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돼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는 다음달 중 홈페이지에 게시 및 선정된 단체에 대해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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