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펼쳐진 충청남도지사배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 현장.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 탁구 애호가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겨루고 우수선수발굴과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 참가 선수들과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사진제공/ 아산시장애인복지관
 ⓒ2010 welfarenews
▲ 지난 5일 펼쳐진 충청남도지사배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 현장.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 탁구 애호가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겨루고 우수선수발굴과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 참가 선수들과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사진제공/ 아산시장애인복지관 ⓒ2010 welfarenews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탁구협회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충청남도지사배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5일 순천향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대회에는 충남의 16개 시·군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탁구 동호인 선수 22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또한 시민,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려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충남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경기진행은 지체장애(스탠딩, 휠체어), 지적장애(성인, 청소년), 정신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부문별로 나뉘어 남·녀 개인전, 복식전으로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가한 200여명의 응원단의 뜨거운 열기는 단체 응원상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단체 MVP에 아산시장애인탁구회가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를 공동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충남권 장애인들의 탁구종목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기회 마련을 위한 직접적인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데 본 대회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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