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울릉도 울릉문화예술체험장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사진은 작년 5회대회 모습 ⓒ2010 welfarenews
▲ 제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울릉도 울릉문화예술체험장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사진은 작년 5회대회 모습 ⓒ2010 welfarenews
우리땅 독도를 달린다!"

제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가 오는 13일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7일 세계일보와 경상북도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국내외에 알리고 우리 땅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독도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마라톤 동우인들과 울릉군민, 관광객 등 약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대회에는 42.195㎞ 풀코스, 10㎞(하프), 5㎞ 등 4개 종목에서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천혜의 절경과 함께 힘찬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풀코스는 울릉읍 사동 2리 울릉문화예술체험장을 출발해 북면 현포항 등대를 돌아오는 코스는 다른 대회보다 마라토너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또 10㎞ 코스는 서면 통구미 터널, 5㎞는 가두봉 터널입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각각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들은 동해의 푸른파도를 배경으로 은빛 해안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울릉군과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청, 울릉경비대 등 울릉군 기관·단체와 섬 주민, 독도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참가해 뜨거운 독도사랑을 국내외에 과시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정모씨(43 포항)는 "말로만 하는 독도사랑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우리땅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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