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 협력 사업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전국에 있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자‘문화재 사랑 청소년 캠프 1박 2일’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민관협력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문화재청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체가 경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문화재 사랑 청소년 캠프 1박 2일’은 오는 11일 ‘금강을 따라 듣는 백제 1500년의 만남’을 시작으로 26일 ‘미실과 선덕여왕의 향기가 담긴 신라’, 9월 25일 ‘유교문화의 양 날개 안동과 영주에서 선비를 만나다‘ 등의 프로그램이 6~9월에 걸쳐 각각 1박 2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문화유산의 체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체험하여 문화유산에 깃든 이야기와 가치를 알게 하고 선조의 삶을 통해 미래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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