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과 공연복을 갈아입고 담당사회복지사와 포즈를 취하는 어르신 ⓒ2010 welfarenews
▲ 분장과 공연복을 갈아입고 담당사회복지사와 포즈를 취하는 어르신 ⓒ2010 welfarenews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첫 경기가 있던 지난 6월 12일(토) 진도군이 주최한 『군민화합한마당 길거리 응원전』에서 진도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 실버체조팀 '끼바(끼가 많은 사람들)'의 축하공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평균나이 75세의 ‘끼바’는 이 날 진도노인복지관에서 뿔이 달린 두건과 Korea Fighting을 외치는 붉은 티셔츠를 입고 완변하게 붉은 악마로 변신해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거리 응원의 열기를 한층 더 불태웠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월드컵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대한국민이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진도군의 경우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월드컵의 거리응원의 주인공도 마땅히 어르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준비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끼바’는 진도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활성화사업의 지산면 하보전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정지숙벨리댄스 정지숙 원장의 지도 아래 2008년부터 인지리민속문화축제,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개강식 등 지역사회 행사에 실버체조 시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0년 4월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신호성)와 협력을 통해 활기찬 경로당 여가문화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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