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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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열기가 뜨거운데요.
우리는 아직도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구어낸 주역인 유상철 선수가 왼쪽 눈이 실명 상태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고 고백을 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죠.

왼쪽 눈이 서리가 낀 것 처럼 형체만 보이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이 누구인지 구별하지 못할 정도의 시력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것이었어요.

눈이 안보인다고 하면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아무에게도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동료 선수들은 물론 당시 감독이던 히딩크 감독도 유상철 선수의 왼쪽 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죠.

유상철 선수가 2002년 한일월드컵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한쪽 눈의 실명을 딛고 어떻게 그런 멋진 경기를 보여줬는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유상철 선수는 피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축구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한쪽 눈의 실명을 이겨냈다고 하는데요.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면 안될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모를 어려움 속에서 성공을 일구어냈다면 더 큰 의미가 있죠.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강한 인상을 보여준 배우 레골라스 올랜도 블룸이 자신이 난독증 장애를 갖고 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블룸은 장애어린이재단 행사에 참여해서 이런 깜짝 고백을 한 것인데요.

블룸은 난독증 때문에 학업에 큰 어려움이 있었구요. 영화배우가 된 후에도 대본을 읽고 외우는데 남들보다 몇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가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하기 때문에 영화에서 그 진가가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해요. 그러니까 난독증이 블룸을 허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만들었던 것이죠. 남다른 어려움이 성공이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단점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려는 분이 있을텐데요. 단점을 잘 이용하면 더 큰 장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단점은 또 다른 장점이란 생각으로 도전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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