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고령친화산업의 육성 및 건강한 실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BEXCO 1·2전시장 및 컨벤션홀에서 ‘2010 부산실버엑스포(Busan Senior Expo 201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 부산실버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BEXCO가 주관하는 고령친화 제품 전문전시회로 고령친화용품 및 기기, 요양서비스, 의료기 실버주택, 주택 및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고령친화제품관련 국내 업체·기관을 비롯해 일본, 덴마크, 중국, 대만 등 고령친화산업분야 선진국에서도 참가한다.

전시는 △우수한 고령친화산업을 전시하는 선도기업관 △고령친화용품이나 고령자·장애인 보조(재활)기구 등이 전시되는 복지·재활용구 산업관, △노인요양병원, 의료기기, 홈케어 서비스, 의료관광 등이 전시되는 실버의료·요양관, △실버금융상품, 장기요양병원, 취미·여가·관광 정보 등이 전시되는 실버라이프관 등이 설치되며, 전시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주말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일부품목은 가격을 대폭 할인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해 처음으로 참가업체들의 국내 판로개척을 위해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과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초청, 1:1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해 참가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활동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과결과에 따라 내년도 행사 때에는 해외무역상담회도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2일 BEXCO 컨벤션홀에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주관의 ‘실버 웰페어 IT기기 현장기술사례 발표회’와 ‘고령친화용품 안전성 평가 기술교육’, ‘전국고령친화용품사업체 제조업체 대표자 간담회’가 개최되며, 한국요양보호협회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실무역량-UP 특강’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주관으로 ‘장기요양제도시행 2주년 강연회 및 우수요양기관발표회’가 열릴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많은 노인들이 고령친화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체험하고, 노인일자리 정보도 얻을 수 있는 2010 부산실버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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