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대형 풍선을 머리 위로 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0 welfarenews
▲ 참가자들이 대형 풍선을 머리 위로 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0 welfarenews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2010 서울특별시 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주최해 온 이번 대회는 서울시 25개구에서 참가 신청한 1,300여 명의 장애학생과 가족, 200명의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을 포함해
총 1,500명이 참여했다.

서울시 25개 기초구를 4개 권역팀으로 나눴으며 식전축하공연과 함께 개회식에서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이 축사를 맡았고, 이어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 권영진 부회장이 대회사를, 이성희 서울시부교육감이 격려사를 전했다.

경기는 오전, 오후로 나눠 대형 애드벌룬 나르기, 특급 파도타기, 희망탑 세우기 등 전체게임과 에어봉 릴레이, 몰고 몰고, 낙하산 달리기 등 대표게임으로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에는 팀별 종합시상과 장기자랑 시상이 있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기밥솥, 선풍기, 공기청정기, mp3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됐다.

한편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에서도 ‘장애인 인력개발센터’를 건립하는 등 장애인들의 자립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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