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성인의 복지예산을 확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2011년 예산안 중 장애아동 및 발달장애성인과 관련된 주요 예산 상황을 살펴보면,

장애인자녀학비지원은 10% 감소했으며, 장애아동수당과 장애아동재활치료, 장애아가족양육지원서비스는 전년과 동일, 활동보조인서비스 대상자는 5,000명 증원됐습니다.

이에 대해 부모연대는 서비스의 적용대상이 제한적이고 특히 활동보조인서비스의 경우 증원에도 불구하고 장애아동이나 발달장애성인에게 있어서는 극히 일부 늘어난 수준이라며 예산관련 협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예산확보요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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