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일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개각을 단행함에 따라 장애인 정책 관련 부처 장관 또한 바뀌면서, 앞으로 장애인 정책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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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진 내정자는 17대 총선에서 당선, 18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여성정책포럼 대표를 맡은 바 있으며,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을 거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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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내정됐습니다. 박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과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신재민 문화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신 내정자는
한국일보 정치부장, 조선일보 출판국 부국장을 지낸 이후 문화부 제2차관과 1차관을 역임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이주호 교과부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이 내정자는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받으면 20일 이내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장관내정자들은 정기국회 전인 이번달 말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사청문 절차가 완료됩니다.

WBC뉴스 최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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