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앰블럼과 마스코트 ⓒ2010 welfarenews
▲ 제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앰블럼과 마스코트 ⓒ2010 welfarenews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특히 WBC 복지TV가 직접 현장을 찾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주요경기를 방송한다.

이번대회에는 23개 정식종목(골볼, 농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좌식배구, 축구, 탁구, 파크골프, 휠체어 럭비, 휠체어테니스, 휠체어 펜싱)과 1개의 전시종목(당구)으로 구성된 총 24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75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월 12일 개막하는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한국선수단 19종목, 295명 참가 예정)의 전초전이자 기량점검의 무대가 될 이번대회에는 장애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장애인육상 간판선수로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홍석만선수가 남자육상 200m·400m·800m T53에 출전하고, ‘얼짱’ 수영선수로 주목받고 있는 김지은 선수도 여자 100m 배영 S8을 비롯한 수영 여섯 종목에 출전해 멋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했던 사격 공기소총 이윤리 선수와 이지석 선수도 참가해 마지막 기량을 점검하는 등 일명 ‘스타 선수’들이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6일 오후 7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0일 오후 2시 40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메달집계 순위 및 경기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30dj.kos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회관련 이야기 및 뉴스는 공식블로그(blog.naver.com/kosadblog)에서 접할 수 있다.

한편 1981년에 시작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올해로 30회를 맞아 ‘이립(而立)’의 나이가 됐으며, 30회에 이르는 동안 장애인체육저변의 확대와 이를 통한 시·도별 균형적 발전,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국민에 대한 장애인체육의 인식제고 등 장애인체육의 기반을 다지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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