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는 위기에 놓인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복지기관을 연계·자원을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찾아가는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제11차 사례관리회의’에서는 동 주민센터, 학교에서 요청한 다문화가정의 환자, 소외받은 치매증세의 노인 등 복합적 문제를 지닌 대상자 3명에 대해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논의했다.

또한 강서지역의 11개 기관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모여 제공해 줄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함께 검토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현재 강서구는 총 113가구에 대해 지원방법을 모색해 현재 76가구를 사례관리대상으로 ▲건강지원 ▲맞춤형 일자리 알선 ▲취업교육 ▲도배장판 등 주거개선 ▲경제교육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185건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해당가구에 꼭 필요한 적정 서비스를 찾아가서 연계해 줌으로써 위기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문제를 해결해 주며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주민생활지원과(02-2600-67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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