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2010 welfarenews
▲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2010 welfarenews
전남 진도군이 지역 주민들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군보건소는 올 초부터 각급 기관 및 단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운영해 9월 3일 현재, 1,2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을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 상담을 받은 주민 가운데 240명은 실제 금연 클리닉에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180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 측은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니코틴의존도 검사와 혈압·일산화탄소 측정, 폐활량 측정, 1:1 개별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 등의 물품도 제공한다.

또, 6개월 동안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SMS 문자메시지 보내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모니터 활동을 통해 흡연가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원하는 기관이나 마을 등은 진도군 보건소(061-540-6032)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진도군은 보건소 내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과 이동 금연클리닉을 더욱 활성화하고, 어린이 흡연 예방교육, 성인 금연 교육 등을 확대 실시해 금연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문의전화 :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김미란 (061-540-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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