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날씨는 피부의 일정한 유분분비를 방해하고 수분을 증발시켜 여드름, 가려움 등의 증상을 나타나게 하며 주름과 각질을 생성시키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불지만 한낮에는 아직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어 여름 내내 지치고 약해진 피부에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를 유발시키기 쉽다.
이렇듯 피부건조와 노화가 진행되기 쉬운 환절기에는 피부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분공급과 주름, 여드름 등의 트러블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꼼꼼한 클렌징과 더불어 주기적인 딥클렌징을 통해 과도한 피지를 잡아주고 피부에 남아있는 두터운 각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매끈하고 뽀얀 피부는 모든 여성이 꿈꾸는 것이지만, 바쁜 일상 중에 시간적 여유를 내기가 쉽지는 않다.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평소에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피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유지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과 각질이 생기고, 각질층을 따라 색소가 침착하면서 얼굴 톤이 칙칙해진다. 정확한 피부분석과 관리를 통해 꾸준한 피부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건조한 피부 수분크림와 비타민 섭취로..
건조한 날씨의 가을철에는 수분 크림 등으로 피부의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진피층까지 건조해지면 크림과 에센스 등을 많이 바르고 난 후라도 당기는 증상을 완화하기 어려우므로 이런 경우에는 비타민A와 E등이 함유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여 피부 진피층부터 개선해 주는 것이 좋다.
물과 과일섭취로 노화 방지
하루 1~2L의 물을 마시면 팽팽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좋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을 자주 먹으면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적당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산소와 영양분의 흡수를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든다.
건성피부와 지성피부에 따른 피부관리
푸석한 느낌을 주는 건성 피부라면 한 달에 2~3회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깨끗이 세안한 후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얼굴에 바른 뒤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우유의 효소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얼굴에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는 주 3~4회 각질 관리가 필요하다. 과도한 유분이 대기 중의 먼지와 결합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 차단도 매우 중요하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이용해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한다. 그리고 오후 10시∼밤 12시에 피부 재생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밤 12시 이전에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피부미인의 비결이다.
맑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한의원에서 미소침이나 MTS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관리방법이 될 수 있다. 미소침 시술은 얼굴의 경혈과 근육에 침을 놓아 경락의 순화를 돕고, 피부 깊은 곳을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 주며, MTS시술은 미세한 침이 달려있는 롤러침을 이용해 피부를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 형성 및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강남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