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 도입된 '게임중독 청소년 치료 승마교육'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마사회 신정순 교관은 "청소년 재활승마 교육의 효과가 좋다고 판단해 내년부터는 교육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장애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마사회의 재활승마 교육은 2006년 28명, 2007년 36명, 2008명 46명,2009년 80명, 2010년 상반기 72명으로 점차 규모가 커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재활승마 교육 분야 가운데 게임중독 치료 승마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해 2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신 교관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규모를 늘릴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에 비해 많게는 3배 정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WBC 광주방송 손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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