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포상 후, 복지부 진수희 장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 유공자 포상 후, 복지부 진수희 장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부양받는 노인에서 책임지는 노인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으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과 훈ㆍ포장 등 주요 수상자, 이심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관련단체 및 노인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해 행사에서도 올해 100세가 되신 장수 노인 904분(남성 212명, 여성 692명)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청려장(장수지팡이)가 증정됐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하사하는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장수지팡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에 공로가 큰 유공자 총 134명(훈장 3, 포장 3, 대통령표창 18, 국무총리표창 27, 장관표창 83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뤄졌다.

국민훈장에는 장맹수(81세, 서울 광진, 모란장), 유영란(62세, 전남 영암, 동백장), 오남진(79세, 대구 북구, 목련장)씨가, 국민포장에는 박용철(80세, 충남 천안), 박귀종(55세, 한국장례업협회 이사장), 최세환(46세, 강원 화천)씨가, 대통령 표창에는 이시훈(78세, 인천 송현예지학술원장)씨 등 17명과 한국방송공사 '6시 내고향' 제작진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이호경(53세,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부회장)씨 등 25명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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