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심청 축제 기간(10월 1일~3일)에 실시한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행사가 축제 참가자와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는 시력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 노인의 개안 시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으로, 올해에는 작년 보다 400여만 원이 늘어난 1천 600여만 원이 모였다.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운동은 2001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는 심청 축제 기간에 전남도공동모금회와 곡성 심청 축제추진위원회, 곡성 청년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지역 축제 연계 이벤트 중 하나이다.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행사장에서 직접 쌀 또는 성금으로 기부하거나 지정된 계좌에 성금을 송금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3억 5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여, 개안 시술의 혜택을 본 노인은 1천350여 명에 달한다.

WBC 광주방송 손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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