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www.kywa.or.kr)은 집안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열의와 의지가 있는 전국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열린장학금 제7기 장학생 신청서를 오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삼성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열린장학금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 실시된다.

기존 다수의 장학금과는 달리 성적우수자에 한정하지 않고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일시적인 생활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3,000명씩 선발 하여 1년간 등록금을 지원하였다. 7기로 선정될 장학생 3,000명은 내년에 약 55억여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발 될 7기 장학생은 학교장 명의로 신청하는 학교장추천 1,500명과 교사나 후견인, 부모, 친인척 등이 추천하는 자율추천 1,500명이다. 이중에는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지역의 재난지역 특별지원자(100명)와 전국 다문화가정의 고등학교 재학생(100명)들이 특별전형으로 지원된다.

다만 국가, 지자체, 재단 등에서 학비를 지원받고 있거나 지원이 확정된 자나,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차상위계층(교육비 수혜)은 신청할 수 없다.

진흥원 관계자는 “열린장학금을 통하여 잠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포기한 청소년들이 다시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장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사람들에게 봉사를 베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www.janghak.or.kr)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열린장학금(02-330-28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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