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대구광역시 남구청과 손을 잡고 지역 다문화가정 여성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병원측은 산부인과, 유방센터, 내분비ㆍ대사내과 등 진료부서와 원무팀, 사회사업팀간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 2월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주민을 대상으로 자궁암, 유방암, 갑상선 질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검사 결과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구청측과 연계, 관련 질병이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와 상담도 해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병원과 남구청은 오는 12일 오전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무료건강검진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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