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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장애인영화제’가 오는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에는 지적장애인당사자가 직접 연출·출연해 호평받은 ‘봉천 9동’이 선정됐으며, 시각장애인 임덕윤 감독의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 0.24’가 상영된다.

이밖에 정해선 감독의 ‘나홀로 집’에를 비롯해 청각장애인이 된 바이올린 유망주 ‘혜원’과 인디밴드 뮤지션 ‘상현’의 이야기를 그린 최거창 감독의 ‘카모밀레’ 등 국내작품 50편과 일본 초청작 2편 등 5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사진출처/ 장애인영화제 홈페이지 ⓒ2010 welfarenews
▲ 사진출처/ 장애인영화제 홈페이지 ⓒ2010 welfarenews

이번 장애인영화제의 홍보대사에는 영화 ‘파라다이스의 목장’, ‘순정만화’ 등에 출연한 배우 이연희씨가 위촉됐으며, 명예위원장과 집행위원장에는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과 영화배우 정흥채씨가 각각 선정됐다.

제11회 장애인영화제 관람은 무료며,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이뤄진다. 폐막식은 22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영화제 홈페이지(www.pdff.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영화제는 지난 2000년 시작된 장애인 영상 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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