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종주도시 위상제고 및 김치 세계화를 위해 건립한 국내 최대규모의 광주김치타운이 남구 임암동에 개관됐다 ⓒ2010 welfarenews
▲ 김치종주도시 위상제고 및 김치 세계화를 위해 건립한 국내 최대규모의 광주김치타운이 남구 임암동에 개관됐다 ⓒ2010 welfarenews
김치종주도시 위상제고 및 김치 세계화를 위해 건립한 국내 최대규모의 '광주김치타운'이 남구 임암동에 개관됐다.

2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김치타운'은 지하2층 지상4층의 복합건물로 김치박물관을 비롯해 김치체험장, 가공공장, 영상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 김치관련 집적화 단지다.

광주김치타운 조성사업은 시가 남도김치의 세계화와 김치종주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04년 부지(광주 임암동) 조성공사를 시작해 지난 6월 전체 준공 후 시운전을 마쳤다.

23일 오후 3시로 예정된 공식 개관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영진․이정현․장병완 국회의원, 김성훈 세계김치문화축제 추진위원장, 박완수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김치타운 개관행사에서는 또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 6억원 상당의 광주김치를 수출하는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리며, 관내 홀몸노인들에게 김치 150㎏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전달식’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광주김치타운이 문을 열어 누구나 다 김치를 담가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김치 소믈리에 양성 등 세계적인 김치 전문가 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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