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및 가사도우미를 제공하는 서울시 사업인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행복프로젝트 90개 사업 중 4개 사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4.64점(5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함께 조사한 아이돌보미 사업은 4.37점, 영·유아플라자 4.24점, 여행콜택시 3.83점등 3개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왔다.

영역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는 기관 서비스(4.71), 서비스 제공자인 홈헬퍼에 대한 만족도(4.61), 이용자만족도(4.59) 영역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는 4개 사업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제기된 문제점들을 개선·보완해 사업의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 서비스 이용자 대다수가 지속적인 이용을 희망했고, 좀 더 확대 설치·운영 해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자들의 대다수가 ‘앞으로도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할 것이다’라고 응답해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서울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여성행복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점은 시정 보완하고 좋은 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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