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자살예방 국민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해질녘서 동틀때까지”가 지난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까지 진행됐습니다.

이번 밤길걷기 행사는 해질녘서부터 동이 틀 때까지 모두 함께 걸음으로써 절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희망의 새날을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생명의전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1만5,413명, 하루 평균 42명이 자살로 목숨을 끊었으며 / 특히 10대, 20대, 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20대는 1,80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
생명사랑 밤길걷기라는 행사를 통해서 국민들의 마음속에 생명존중의식을 심어주고 그 결과 자살을 예방하는 효과를 갖기 위해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5km, 10km, 35km 구간으로 나뉘어 서울시청광장, 광화문광장, 남산, 서울숲, 청계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1만여명의 참가자들 중 특히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되세겨 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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